올해 에틸렌 생산능력은 500만톤(17년 290만톤)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다양한 지역에 투자함으로써 지역 및 원재료 다변화를 도모 중이다. 생산능력은 17년 대비 약 2배 확대됐으나 시가총액은 사이클 산업 특성상 높은 실적 변동성과 디스카운트로 7조원(17년 13조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다만 Green 중심으로 투자 방향 성이 전환되며 범용 제품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고성장 친환경(脫탄소화) 사업으로 변화함으로써 안정성과 성장성을 추구할 전망이다.
30년까지 고부가 제품 확대와 Green 사업 투자로 매출 비중을 40%(21년 36%), 20%(21년 4%)로 확대할 전망이다. 30년 Green 사업 매출액은 6.5조원이 예상되며 배터리소재(1.1조원), 수소(3조원), 친환경 플라스틱(2.4조원)이다. 배터리 소재는 분리막용 PE, 전해액 유기용매 등이 있으며 美 소재회사 설립을 통해 그룹의 배터리 사업을 담당할 전망이다. 수소 사업은 30년까지 4.4조원 투자로 ‘생산-유통-활용’ 전분야에 걸쳐 국내 점유율 30%를 달성할 전망이다. 친환경 플라스틱은 기계·화학적 재활용 뿐만 아니라 생분해소재까지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