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Economy중국 경기 반등은 유럽 경기에 긍정적

중국 경기 반등은 유럽 경기에 긍정적

유로존 역내 유동성 축소가 강하게 진행된다 해도, 중국 경기 개선이 이어진다면 경기 둔화 및 이익 훼손에 대한 우려는 일부 상쇄될 수 있다. 다행히 상해가 도시 봉쇄 조치에서 벗어났고, 당국은 무너진 경기를 다잡기 위해 금리인하, 감세, 대출 지원 등의 부양책을 쏟아내고는 있다. 이에 5월 중국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가 전월 47.4 에서 49.6으로 개선되었다. 그런데 이는 정확히 상해 경제 봉쇄 이전 수준으로만 되돌려 진 것이다. 중국 경기소비재 주가 역시 당시 수준까지만 반등했다. 즉, 부양책의 실제 실행 여부 및 효과에 대해 시장과 경제 주체가 아직은 의심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기 및 주가가 고점에서 미끄러지기 시작한 것이 완화적 통화 정책 기조를 거두어 들이면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경기 반등세가 강하게 이어지기 위해서는 결국 부동산 규제 추가 완화 등 통화정책 기조 변화의 지속성이 확인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시점에서 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유럽 증시에 베팅하기엔 아직 이르다.

중국 경기 반등과 통화완화 기조는 유럽 경기에 긍정적
중국 경기 반등과 통화완화 기조는 유럽 경기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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