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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리포트]보험사들의 사회공헌 활동

안전·금융·인성교육·생명존중 관련 교육 제공

전통적으로 금융회사들은 금융 소외계층에게 금융교육을 통한 사회공헌을 해왔다. 보험회사의 경우 어린이 대상 교통 및 생활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위험을 담보로 보험상품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기에 앞서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차단을 하는 역할이다.

안전교육 이외에도 금융교육과, 인성교육, 생명존중교육 등 학습기관에서 제공하지 않는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DB손해보험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 생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현대해상은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삼성생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삶의 소중함과 자살 예방에 관한 교육을 제공한다. 금융사고와 자살사고 예방 차원이다.

보험사 사회공헌 활동
보험사 사회공헌 활동

사회공헌 보험상품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 필요

보험사들의 사회 공헌은 주로 교육에 집중되어 있다. 손해보험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교육을 제외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보험사는 삼성화재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화재는 ‘친서민 나눔 자동차보험특약’을 통해 기초 생활수급자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보장내용은 동일하면서 보험료는 저렴한 자동차보험 상품을 제공한다. ‘저소득층 아동보험’은 미소금융재단과 휴먼보험금을 활용해 차상위계층의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17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보장성 소액보험이다. 경제적 기반이 취약하고 각종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층 아동을 질병·상해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지원에 상대적으로 더 실효성 있는 방안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계약 건당 수수료 500원을 적립해 마련한 기금으로 어린이 교통 안전 관련 캠페인 또는 장애인 가정의 생활환경을 편의에 맞게 개선하는 작업 실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오랜 기간동안 사회 공헌을 해온 업종인 만큼 보험회사들의 사회공헌은 여타 산업 대비 상당히 공격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추후 차별화를 위해서는 전술한 삼성화재의 사례처럼 보험서비스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방안을 더욱 심도 있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보험상품 및 캠페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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